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3원 내린 1200.5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2000년 12월 13일(1193.8원) 이후 약 19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1800억원가량의 외국인 주식투자 자금이 팔자 물량으로 나오면서 한 때 1198.6원까지 떨어졌으나 장이 끝날 무렵에 외국환은행 등이 이를 사들이면서 1200원 선이 유지됐다.
김상철기자 sckim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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