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골리앗’ 김영현(LG투자증권)이 2연속 지역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김영현은 6일 서산 문화체육센터에서 벌어진 서산장사대회 장사 결정전에서 팀 동료 백승일을 3-1로 물리쳤다. 김영현은 이날 우승으로 5월 강진장사 이후 2개월만에 다시 지역장사에 올랐다. 통산 12번째 지역장사. 김영현은 이번 대회에서 백두장사에 이어 지역장사까지 차지해 모래판 최강임을 확인했다.
김영현은 8강에서 밀어치기를 앞세워 윤경호(신창건설)를 2-0으로 제압한 뒤 이태현(현대중공업)을 2-1로 힘겹게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