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대 영화 ‘시집가는 날’에서 주연을 맡는 등 다방면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76년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도움으로 최현무용단을 창단한 뒤 서울예전 교수, 국립무용단 지도위원, 세계무용연맹 한국본부 초대 회장 등을 지냈다. 86년 아시아경기 문화축전 식전 행사의 ‘영고’와 88년 서울올림픽 폐회식 때 ‘안녕’의 안무를 맡았으며 94년 대한민국 화관 문화훈장을 받았다. 대표작으로 ‘비상’ ‘시집가는 날’ ‘초라니’ 등이 있다.
유족으로는 54세 때 결혼한 부인 원필녀씨(44)가 있다. 장례는 11일 오전 10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한국무용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지는 경기 파주시 통일동산 경모공원. 02-760-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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