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벤트는 자원봉사자들은 12∼17일 상영장 안팎에서 관람객에게 티셔츠와 노트 등 아기자기한 기념품을 주는 것이다.
37개국 160여편의 출품작이 상영되는 부천시민회관과 복사골문화센터 등 시내 4군데 상영장을 찾는 관객은 좌석 밑을 한 번쯤 살펴보면 숨겨진 ‘보물’을 찾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말 그대로 ‘깜짝 쇼’인 만큼 언제 어디에 몇 개나 감춰져 있는지는 비밀이다.
인터넷 홈페이지(www.pifan.com)에도 행사가 열린다는 안내문만 게시돼 있을 뿐이다.
상영장 밖에서는 이 기간 중 ‘거리 퀴즈쇼’가 열린다.
잘 알려진 영화의 한 장면을 보고 제목을 맞춘 사람에게 즉석에서 기념품을 준다.
PiFan사무국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보고 즐기는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라며 “기념품의 종류와 구체적인 수량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박승철기자 parkk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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