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성공적 공동개최를 이끌어낸 한·일 월드컵 폐막 이후 가수 보아의 인기가 급상승. 보아는 월드컵 폐막식에 귀빈 자격으로 초청돼 한국대표로 노래를 불렀는가 하면 일본팬들로부터의 인기 역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고. 유럽의 대표언론인 르몽드에서도 보아의 활약을 ‘수십년간의 외교 노력보다 더 효과적으로 한일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도. 성공적 한·일 공동개최의 상징으로 떠오른 소녀가수도 이쯤 되면 어엿한 민간 외교관. 16세에 외교관이면 우리 외교역사상 최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