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열 전 경기지사의 부인 주혜란씨가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분당 파크뷰측으로부터 사전승인 대가로 1억원을 받은 것이 드러나자 주변의 반응은 ‘역시나’. 경기은행 퇴출저지 청탁건으로 수억원 받고 집행유예로 나온 지 얼마 됐다고 또 이권에 개입해 억대를 받아 챙긴 것 보면 이것도 일종의 병인 듯. 현직 의사가 걸린 병이니 다른 사람이 치료해 주지도 못하고 콩밥 먹으면서 격리 치료하는 것밖에는 백약이 무효(?).
성기영 기자 sky34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