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껏 논과 밭을 벗삼아 큰 돈 벌겠다는 욕심없이, 또 정부의 온갖 규제에 차양 하나 달지 못해 빗물이 들이쳐도 불평 불만없이 살아왔다. 내라는 세금이며 과중한 의료 보험료에도 군소리 한번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 정부의 땅 장사를 위해 30년간 묵묵히 고통을 참아왔다고 생각하니 원통하고 분해 잠을 이룰 수 없다.
지역 주민 대다수는 어떠한 보상도 필요 없고 단지 자연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이 곳 그린벨트 안에서 우리의 자식들과 함께 살 수 있게 그린벨트 해제를 반대한다.
권영식 경기 군포시 부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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