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상가밀집지역인 마두역 주변 1㎞구간을 시범정비구간으로, 특히 85개 간판이 난립한 마두동 모 빌딩을 시범건물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범정비구간에는 현재 540여개의 간판이 난립해 있다.
시는 공무원 건물주 상가주 광고물제작업체 등으로 이달중 민간정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표준형 광고물을 제작해 점차적으로 정비해나가기로 했다.
하지만 업종이 서로 다른 가게가 한 건물에 밀집해 있어 색상이나 크기, 간판재질 등에서 표준형 광고물을 합의해내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의 간판은 도시미관을 해치고 정보전달 효과도 크게 떨어져 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고양〓이동영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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