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KT 사장 22일까지 공모

  • 입력 2002년 7월 15일 18시 45분


KT(옛 한국통신)가 민영 기업 첫 출범을 앞두고 사장직을 공모한다. KT는 이상철(李相哲) 전 사장이 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취임함에 따라 공석이 된 사장을 뽑기 위해 16일부터 22일까지 공모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정보통신 산업에 대한 지식과 글로벌 경영감각을 갖춘 사람 가운데 대규모 조직관리 경험이 있고 강력한 경영혁신 의지를 갖춘 사람이다.

제출서류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경영포부 등. KT는 공모에 참가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장 추천위원회를 열어 후보자를 뽑은 뒤 다음달 중순 주주총회와 임시주총을 거쳐 선임한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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