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전 안정환,송종국,최태욱,차두리등 몇몇 선수들이 음료와 의류등의 광고에 잠시 얼굴을 알렸던 것이 전부.
그러나 월드컵 기간동안에 보였줬던 뛰어난 활약과 4강신화가 이어지며 대표팀의 인기가 급상승, 광고계가 이들을 잡기위해 나섰다.
연예인 못지 않은 수려한 외모로 월드컵 이전부터 화장품, 의류등에서 광고모델로 활약했던 테리우스 안정환은 월드컵에서의 골행진이 이어지며 대표팀중 제일 먼저 모통신회사와 1년간 10억 광고계약 대박을 만들어내며 박찬호의 8억 최고 광고료를 넘어서며 또하나의 신기록을 갱신했다.
안정환의 인기는 미스코리아출신 부인 이혜원씨에까지 이어지며 안정환과 계약한 모통신회사와 라이벌 관계인 회사와 3개월 2억 계약을 성사시키며 월드컵 최고의 스타임을 과시했다.
차세대 스타, 차두리도 아버지 차범근과 함께 광고모델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부자가 출연하는 대가로 받는 모델료는 6개월 5억, 왠만한 연예가 스타에 뒤지지 않는 대우로 월드컵의 특수를 단단히 본 셈이다.
황태자 송종국도 광고계의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의류업체와 계약을 맺고 있는 송종국은 스포츠용품회사에 강력한 러콜을 제의받으며 10억대의 광고계약을 눈앞데 두고 있어 행복한 고민이 빠져 있다.
이밖에 최진철은 소속구단의 모기업 자동차회사에 모델로 데뷔하며 광고 대박행진에 가세를 했고, 이영표와 이천수등의 대표선수들도 각종 광고모델로 제의를 받고 있는 입장으로 조만간 계약이 성사될 단계이다.
또한 월드컵이후 최고의 스타로 급부상한 김남일은 자신이 광고모델데뷔를 거부하고 있을뿐, 그의 인기를 감안하면 몇 억대의 광고모델로 데뷔하는건 시간문제이다.
광고계에서 또다른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태극전사들.
그들의 대박행진은 어디까지 계속될지, 월드컵때의 승부만큼이나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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