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장인태 경남도 행정부지사 “27년 공직경험 살리겠다”

  • 입력 2002년 7월 16일 20시 53분


“27년전 공직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면서 경남 발전을 위해 온힘을 쏟겠습니다.”

15일 부임한 장인태(張仁太·51)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그동안의 근무 경험을 살려 중앙부처와의 가교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공직내부의 인화와 단결을 통해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활기차고 긍정적인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계획”이라며 “경남도의 모든 공직자가 한팀이 될 때 성공적인 도정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장 부지사는 “앞으로 다가올 ‘지식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능동적이면서 창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연말 대통령 선거는 물론 국민의 정부 정책들에 대한 슬기로운 마무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청와대와 행정자치부에 주로 근무한 장 부지사는 꼼꼼한 업무 스타일이면서도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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