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 정곡면 죽전리에서 축산업을 하는 박내신(朴來新·55)씨가 사육 중인 생후 60일 된 한우 송아지가 다리 사이에는 수컷, 항문 아래에는 암컷의 생식기가 함께 있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박씨는 “겉모습은 분명 수놈이지만 암컷 생식기로 소변을 보고 있어 일단은 암놈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으나 수의학계에서는 “암수 여부는 정확한 검사를 거쳐야 하며 환경오염 등에 의해 간혹 나타나는 돌연변이 현상의 하나”라고 설명….
의령〓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