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꿈의 무대'로 간다. 월드컵에서 비록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누구보다도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던 차두리의 분데스리가행이 최종 확정.
차두리는 현재 아버지 차범근씨가 활동하던 바이에르 레버쿠젠 또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행이 유력한 상황. 역시 월드컵 기간중부터 눈독 들여온 독일 구단들이 낙점해 가는 것 보면 차두리의 '국제 경쟁력'은 입증되고도 남은 셈. 스물두 살 나이에 유럽행이라. 이제 남은 일은 다음 월드컵에서 한국 우승 견인차 역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