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이 내부 승진해 인사 숨통이 트이긴 하겠지만 이제 직원들은 죽었다고 복창해야 될 것 같다(문화관광부의 한 직원, 19일 신임 차관에 임명된 박문석 종무실장이 평소 아랫사람을 지나치게 닦달했다며).
▽공용어 채택은 외국어에 한국어와 같은 지위를 주는 것으로 사람에게 비유하자면 외국인에게 국적을 주는 것과 같다(김수연 문화관광부 국어정책과장, 19일 포스트 월드컵 대책으로 제주도와 경제특구에서 영어를 공용어로 채택하기로 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외국인에게 언어의 편의를 제공할 뿐이지 공용어는 아니라고 부인하며). 연합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남한 언론이 남한 정치현실의 연장선상에서 대북 및 대통일 보도를 하는 경향에서 벗어나야 한다(한스 율겐 바이스 베를린자유대 언론학과 교수, 18일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언론학회에 참석해 ‘독일통일 전후 과정에서 미디어의 역할’에 관한 시사포럼에서).연합
▽타이거 우즈의 플레이를 지켜보거나 그의 주변 상황에 주의를 뺏기기보다는 경기에 집중했다(브리티시 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즈와 같은 조로 플레이한 ‘영국의 희망’ 저스틴 로즈, 19일 3언더파 68타를 쳐 1언더파 70타를 친 우즈를 제치고 선두와 1타 차 공동 4위에 오른 뒤 우즈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경기가 더 중요하다며).APAFP연합
▽국회의장을 지낸 분의 정계은퇴 여부는 민심에 달려 있다(이만섭 전 국회의장, 19일 과거 다수의 힘을 믿고 날치기를 했던 의장들은 자동적으로 정계은퇴를 한 반면 신익희 전 의장처럼 국회를 올바로 공정하게 운영한 분은 대통령후보로까지 나와 국민적 지지를 받았다며).연합
▽‘그 자리를 떠나서는 그 자리를 논하지 말라’는 공자의 말을 인용했다(김성호 보건복지부 장관, 19일 이태복 전 장관의 ‘다국적 제약사 경질로비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전날 국회에서 질문이 있었는데 이렇게 대답했다고 기자들에게 설명하며).연합
▽뉴욕 맨해튼을 휩쓸고 있는 두려움은 그림자 같은 테러리스트들이 아니라 증권회사 월간보고서처럼 개인적이며 다우존스 주가지수처럼 손에 잡히는 우려에서 촉발된 것이다(미국 ‘USA투데이’, 18일 연이은 초대형 기업회계 비리에 따른 미국 경제의 신뢰상실은 뉴욕 금융시장을 1987년 주가 대폭락 이후 최악의 붕괴로 몰아가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연합
▽이탈리아 축구연맹이 자국 축구를 살린다며 내린 비 유럽연합 선수 영입 금지 조치는 ‘어게인(AGAIN) 1966’이다(한 축구전문가, 19일 이탈리아의 비 유럽선수 영입금지 조치는 이탈리아가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에서 북한에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을 당시에도 내려졌던 것으로 우연히도 북한에 이어 한국이 또다시 이탈리아 축구의 자존심을 자극한 꼴이 됐다며).연합
▽‘그 자리를 떠나서는 그 자리를 논하지 말라’는 공자의 말을 인용했다(김성호 보건복지부 장관, 19일 이태복 전 장관의 ‘다국적 제약사 경질로비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전날 국회에서 질문이 있었는데 이렇게 대답했다고 기자들에게 설명하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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