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KBS 사극 ‘제국의 아침’ 12월 조기종영

  • 입력 2002년 7월 23일 17시 26분


KBS1 대하사극 ‘제국의 아침’이 12월 조기 종영된다. 제작진은 당초 100회를 예정했으나 12월말 86회로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안영동 책임프로듀서(CP)는 “‘제국의 아침’ 극본을 써온 이환경 작가가 최근 SBS ‘야인시대’ 집필까지 맡으면서 두 드라마를 동시에 진행하는데 부담이 크다”며 “정종(최재성·사진)의 죽음을 앞당기는 등 극 흐름을 빠르게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후속 사극은 고려 무신정권 당시 몽고침략에 대항했던 삼별초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제목 미정)으로 내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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