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민주화 운동하는 시민사회단체가 아니라, 정치 집단인 정당인 만큼 국민 여론을 살펴야 한다(민주당 전용학 의원, 23일 한나라당 이규택 총무의 '빨치산' 발언후 열린 당 긴급의원총회에서 이의원의 발언에 대한 민주당의 대응 태도를 놓고 "우리의 지금 행동이 국민에게는 '마늘 협상 파동 등을 덮기 위해 사소한 말꼬리를 잡는 것 아니냐'고 비칠 수도 있다"고 말하며)
▽지속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월드컵을 통한 국가이미지 홍보 효과도 물거품이 될 수 있다(KOTRA의 한 관계자, 23일 월드컵 개최 및 4강 진출로 외국인들에게 한국과 연상되는 이미지가 ‘분단국가’에서 ‘월드컵 개최국’ 및 ‘고도 경제성장국’으로 바뀐 것으로 조사됐으나 ‘코리아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연합
▽법원의 공사중단 판결은 공사로 인한 환경파괴를 인정해 사실상 국립공원 관통도로 전 구간에 대한 공사중단을 결정한 것이나 다름없다(‘북한산국립공원 관통도로 저지 시민·종교연대’의 한 관계자, 23일 도로공사가 판결이 내려진 해당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에 대해 공사강행 의도를 밝힌 것은 법원의 판결을 무시한 전근대적 태도라고 주장하며). 연합
▽한국이 중국 입국을 위한 허브공항이 됐다고 할 수 있다(홍콩의 한 항공전문가, 23일 서울을 경유해 미국과 중국을 오가는 학생 승객이 많아 한국이 중국 입출국 항공여행객 확보 경쟁에서 홍콩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했다며).연합
▽선거에 이기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얘기하기보다는 선거가 끝난 뒤에 어떻게 할 것인지만 생각한다(한화갑 민주당 대표, 23일 소속 의원들의 파벌 조성과 당무 비협조를 강한 어조로 질타하고 ‘대오각성’을 촉구하며).연합
▽노동자의 자유로운 결집을 허용하지 않고 삶의 질 향상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면 진정한 민주주의가 아니다(미국의 대표적인 노동단체 가운데 하나인 전미자동차노조,22일 “민주노총(KTCU) 단병호 위원장을 비롯한 10여명의 노조지도자들은 노조원들을 결집하고 그들을 대표했다는 이유만으로 투옥됐다”며 구속 노동자의 석방을 주장하면서) 연합
▽대학에 가면 도서관에 가서 책을 마음껏 읽어보고 싶다(숙명여대 수시 1학기 전형에서 인문학부에 합격한 45세의 주부 시인 박종숙씨, 23일 이제까지는 불우했던 가정환경 탓에 슬픈 시를 주로 써왔지만 앞으로는 진솔한 인간미가 넘치는 시를 쓰고 싶다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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