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21기 KBS바둑왕전 패자조에서 목6단은 난적 이세돌 3단을 상대로 불과 84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패자조 첫 승을 올렸으며 김성룡 7단도 염정훈 4단을 상대로 171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고 패자조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목6단은 지난 해 11월 5일 기성전 도전자 결정전에서 승리한 이후 이3단에게 6연승을 올리는 등 특히 이3단에게만큼은 강한 면모를 보여온 기사. 이날 승리를 통해 이3단과의 역대전적 12승6패라는 압도적 우세를 차지했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