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골프에도 여러가지 ‘드릴’이 있다. ‘드릴’은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그로 인해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골프스윙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드릴 2가지를 소개하겠다.
처음에는 무척 이상한 느낌이 들겠지만 이 과정을 소화해내면 자신의 스윙이 훨씬 향상된 것에 스스로도 놀랄 것이다.
△두 발을 모으고 치기(Feet together)〓이 드릴의 목적은 몸통과 팔의 타이밍 개선이다. 스윙하는 동안 몸과 팔 사이에는 밀고 당김이 있는데 이 드릴은 전체로서 하나의 스윙동작을 서서히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방법은 간단하다. <사진1>처럼 보통때처럼 볼 앞에서 셋업한 다음 두 발을 모은다. 그 상태에서 클럽을 휘두른다.
이 드릴을 꾸준히 하면 우선 몸과 팔의 절묘한 타이밍을 향상시킬수 있다. 또 스윙하는 동안 몸의 균형도 잘 유지할수 있고 팔로만 휘두르는 스윙을 고칠수 있다.
△오른발을 뒤로 뺀 채 치기(Right foot back)〓이 드릴의 목적은 균형잡기이다. <사진2>처럼 왼발을 볼과 일직선이 되게 하고 오른발은 뒤로 빼서 발끝으로만 스탠스를 잡는다. 이 상태에서 볼을 때려보라.
만약 좌우로 쓰러지지 않고 볼을 제대로 쳐낼수 있을때까지 연습한다면 실제 스윙에서 완벽한 균형감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또 이 드릴은 스윙궤도와 임팩트를 향상시키는데도 효과가 있어 내가 학생들에게 가장 권하는 드릴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골프교습가 짐 플릭(미국)은 “우리가 스윙에 대해 말을 많이하면 할수록 우리는 그 지식을 볼에 적용시키기 힘들어진다”고 말한바 있다.
하지만 드릴은 꾸준히 하면 할수록 볼에 대해 자신의 지식을 적용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장담한다.
빌리 마틴/잭 니클라우스 골프센터&아카데미 헤드프로
www.nicklaus.co.kr(02-541-6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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