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빨리 처치해 큰불로 번지지 않고 형광등 몸체가 녹아 내리는 정도로 끝나 형광등을 납품 받은 세원산업에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그런데 이 회사는 “당사는 부품을 받아서 조립만 하기 때문에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오리발을 내밀었다.
담당 직원이 와 조사에 참여한 결과 형광등 몸체의 안정기에 결함이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으나 부품회사를 알려주지 않고 녹아 내린 형광등만 가져가려 하기에 거절했다.
조명업계 4, 5위의 큰 회사가 이토록 무책임하게 대응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장석문 전북 익산시 평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