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예선 32강, 우리가 주역

  • 입력 2002년 7월 29일 17시 14분


서봉수 9단
서봉수 9단
7월25일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4회전이 마무리되면서 16강을 가리기 위한 최종 수순만을 남겨두게 됐다.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벌어진 이날 예선 4회전에서 한국은 서봉수 9단, 이상훈 4단, 최철한 4단 등 12명의 기사가 최종예선에 진출해 본선을 노리게 됐다.

특히 이날 최원용 초단은 4회전에서 중국의 강호 저우허양 9단을 꺾어 또 한번의 '초단돌풍'을 예고했다. 최원용 초단은 원래 '최민식'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던 신예기사이나 최근 개명 한 것.

이밖에도 일본은 이마무라 토시야 9단, 야다 나오키 9단 등 8명의 기사가, 중국은 차오다위안 9단, 위빈 9단 등 12명이 최종예선에 올랐다.

최종예선전인 5회전은 7월 29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지게 된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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