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시드니올림픽 여자공기소총 은메달리스트 강초현은 9월29일 부산에서 개막되는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사격 해설을 맡게 된다.
갤러리아사격단은 29일 강초현이 아시아경기대회 때 MBC의 사격 해설자로 경기가 열리는 10월2일부터 8일까지 자신의 주종목인 공기소총을 포함한 일부 종목을 해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시아경기대회 여자공기소총 선발전에서 강초현은 서선화(군산시청) 김형미(갤러리아) 박은경(화성시청)에 이어 공동 4위에 머물러 아깝게 태극마크를 따내는 데 실패했다.
소총 대신 마이크를 잡게 된 강초현은 “국가대표 경험을 살린 실감나는 해설로 시청자들이 비인기 종목인 사격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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