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윌리엄스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거둔 이후 약 10개월 만의 두 번째 우승.
반면 지난해 신인왕 한희원은 이날 4언더파 67타로 선전하며 ‘챔피언조’에서 샷 대결을 벌인 ‘최강’ 아니카 소렌스탐(13언더파 271타·스웨덴)을 제치고 연장전에 진출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4월 롱스드럭스챌린지 준우승에 이어 또다시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정규 라운드 최종 18번홀(파5·481야드)에서 버디 퍼팅에 실패한 소렌스탐의 추격을 뿌리친 박희정은 티샷이 러프에 떨어진 연장 첫 홀(18번홀)에서 침착한 코스매니지먼트로 홀컵 2.5m 지점에 3온시키며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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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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