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국자는 29일 “북한이 전통문에서 밝힌 회담 의제가 과거 우리가 북측에 제의한 내용과 거의 똑같기 때문에 이를 수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실무접촉 날짜와 참가인원 등에 대한 관계기관의 협의가 끝나는 대로 대북 전통문을 보낼 것이다”고 밝혔다.
남북장관급회담 개최 시기는 다음달 중순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25일 서해교전 사태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고 남북장관급회담 실무접촉을 제의했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