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교과서가 ‘동시대’를 다루는 것은 시대 흐름에 의문을 제기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지, 흐름에 동조하거나 그것을 미화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이화여대 조지형 교수, 30일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논란과 관련해 미국의 사례를 비교하며).
▽학력 오기(誤記)는 비서가 한 것, 위장전입은 시어머니가 한 것, 미국 국적 아들의 건강보험 혜택은 행정실수…, 직접 한 것은 신학공부뿐(김철 민국당 대변인, 30일 장상 국무총리 지명자의 인사청문회 답변 내용을 비판하면서).
▽정치인들 왔다갔다하는 거 요즘 경찰 정보 축에도 못 낍니다(이팔호 경찰청장, 30일 공무원노조가 정보 경찰의 행정기관 출입을 통제하겠다고 발표한 뒤 기자들에게 최근의 경찰 정보 수집 활동을 설명하면서).
▽미국은 외교정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불시착만 일삼을 것이 아니라 이륙할 자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미국의 투자은행가 피터 피터슨, 29일 미국의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외교 홍보 부족으로 심각한 대외이미지 문제에 봉착했으며 국제사회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AFP연합
▽우리 증시에 ‘북한 변수’는 극히 미미해졌다(남상욱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30일 남북관계 변화와 증시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90년대 후반 이후 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로 한국 경제가 본격 개방화되고 현 정권의 햇볕정책 추진 이후 ‘전면전’에 대한 우려가 줄어 ‘북한’ 변수가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은 크게 줄었다며). 연합
▽인간의 원초적 욕구 가운데 섹스보다는 ‘먹고사는’ 생존문제 해결이 최우선 관심사로 나타났음을 보여준다(독일의 경제전문지 한델스블라트, 29일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고실업률로 7월 인터넷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용어 빈도에 ‘섹스’를 제치고 ‘노동사무소’가 1위로 나타났다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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