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멀티미디어형 무선인터넷 요금제를 개선해 동영상 콘텐츠 이용 요금을 패킷당 2.5원에서 1.3원으로 48% 내린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KTF는 월정액 요금제 가입자에 대한 서비스를 패킷 단위에서 금액 단위로 바꾸고 추가 사용으로 발생한 요금은 10∼90% 할인해주기로 했다.
KTF는 비월정액 요금으로 한 달에 2700원씩 무선인터넷 요금을 내던 이용자가 2700원짜리 화이트 요금 상품에 가입하면 6500원 분량(문자메시지 30건 무료 제공 포함)의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다고 밝혔다.
LG텔레콤은 심야에 시간 제한 없이 쓸 수 있는 심야 무제한 요금제 등 무선인터넷 요금제 4종을 새로 도입한다. ‘이지아이 올나이트’요금제 가입 고객은 한 달에 5000원만 내면 밤12시부터 오전 8시까지 무선인터넷을 제한없이 쓸 수 있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