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자 B2면 브리핑룸 ‘올스타전 입장권 5일부터 판매’ 기사를 읽고 쓴다. K리그 올스타전 입장권 판매에 문제가 많다. 먼저 표 판매를 시작한 티켓링크는 전화가 불통상태고 홈페이지는 접속자가 많아 계속 오류표시가 났다. 조금 늦게 판매를 시작한 우체국과 주택은행은 전산오류 때문에 표 판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 일은 모두 전산처리를 티켓링크의 한 서버에 의존함으로써 일어난 서버 과부하 때문이었다. 특히 전체 표 판매에서 50%의 비중을 차지한 주택은행의 경우 티켓링크와 다른 서버를 구축했어야 했다. 월드컵 4강국에서 이런 정도도 예측하지 못했는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