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코치협의회(회장 김상열 하키코치)는 9일 오전 태릉선수촌 선수회관에서 이연택 대한체육회장을 만나 △훈련수당과 급료 인상을 비롯한 처우 개선 △선수촌 시설 및 복지 향상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자 병역면제 혜택 등 18개항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연택 체육회장은 “관계 기관과 충분히 협의해 이달 중으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놓겠다”고 약속했고 숙소에서 대기하고 있던 선수들은 오후 3시부터 부산아시아경기에 대비한 훈련을 재개했다.
한편 정순택 부산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과 안상영 부산시장은 이날 선수촌을 방문해 국가대표 선수단에 격려금을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연기했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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