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노르트가 14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 2002∼2003시즌 예선 3라운드 1차전에서 일본 출신 오노 신지의 결승골에 힘입어 터키의 강호 페네르바체를 1-0으로 눌렀다.
송종국이 21일 페예노르트에 합류하면 콤비를 이룰 것으로 기대되는 오노는 후반 20분 강력한 왼발슛으로 터키축구대표팀 주전 골키퍼인 뤼슈튀 레치베르의 다이빙을 무위로 돌리며 골을 터뜨렸다.
페예노르트는 28일 이스탄불에서 페네르바체와 2차전을 갖는데 이때 송종국의 출전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옥세르(프랑스)는 보아비스타(포르투갈)를 1-0으로, AEK 아테네(그리스)는 아포엘 니코시아(키프로스)를 3-2로 각각 눌렀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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