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수잔 세이들만. 주연 로잔나 아퀘트, 마돈나. 1985년작. 뉴욕 교외에 사는 한 중산층 가정 주부가 우연히 다른 사람의 삶에 뛰어들게 되면서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내용을 담은 코미디.
안정적이지만 무료한 삶을 살고 있던 주부 로버타(로잔느 아퀘트)는 우연히 신문에서 ‘애타게 수잔을 찾습니다’라는 광고를 읽는다. 호기심을 느낀 로버타는 몰래 광고에 나온 만남의 장소로 가서 수잔(마돈나)을 본다.
수잔이 어느 가게에서 자신의 점퍼를 주고 구두를 바꿔가자, 로버트는 다시 수잔의 점퍼를 산다. 그러나 이 점퍼에는 열쇠가 들어있었고, 열쇠를 수잔에게 돌려주려던 로버타는 갱단으로부터 수잔으로 오해받아 얻어맞는다.
기억을 잃은 로버타는 스스로를 수잔이라고 생각하고,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원제 ‘Desperately Seeking Susan’. ★★★
◈딥 라이징
감독 스티븐 소머즈. 주연 트리트 윌리엄스. 팜케 얀센. 1998년작. 유람선을 배경으로 거대한 바다 생물체가 등장하는 공포 스릴러. 초호화 유람선 ‘아르고노티카’에 갑자기 전기가 나간다.
유람선은 순식간에 지옥같은 폐쇄 공간으로 돌변하고 승객들이 하나둘씩 사라진다. 한편 국제 해적단은 유람선안 금고에 들어있는 귀중한 보물을 털기 위해 탐사정을 타고 온 유람선에 오른다. 원제 ‘Deep Rising’. ★★
◈덴젤 워싱턴의 킬링머신
감독 브렛 레너드. 주연 덴젤 워싱턴, 러셀 크로우. 1995년작. 미래를 배경으로 컴퓨터 게임속의 범죄자가 현실세계로 나와 범죄를 저지르는 SF영화. 경찰들의 현장 훈련을 위한 범죄 프로그램인 ‘씨드 6.7’이 개발된다.
살인죄로 복역중인 전직 형사 파커가 이 게임의 시범 진행자가 된다. 그러나 오류가 발생해 가상 현실속의 범죄자는 현실 세계로 나오게 되고 파커는 이를 쫓는다. 원제 ‘Virtuosi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