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0일]'현장르포' '야인시대' 외

◇현장르포 제3지대<교양·KBS1 밤12·00>

여름 휴가철, 동해안 속초 경찰서는 피서객 때문에 북새통이 된다. 익사 사고나 미아 발생 등 각종 사고 사건과 피서객들이 내는 교통사고 때문이다. 7, 8월에는 피서객이 내는 교통사고가 전체 교통사고의 70%를 차지한다. 휴가도 반납한 채 교통 사고 현장을 뛰어다니는 ‘뺑소니 전담반’의 활약을 밀착 취재했다.

◇야인시대<드라마·SBS 밤9·55>

유태권은 두한에게 일격에 상대를 무너뜨리는 필살권법을 가르쳐준다. 미와 경부는 원노인이 운영하는 설렁탕집을 경계한다. 이를 눈치 챈 원노인은 유태권에게 몸을 피하는 게 좋겠다고 충고하고 유태권은 만주로 떠난다. 세월이 흘러 두한은 원노인에게 만주로 가서 아버지처럼 독립군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인어 아가씨<드라마·MBC 밤8·20>

진섭은 딸 아리영을 보고 싶은 마음에 집을 찾아간다. 집 앞에서 경혜와 마주친 진섭은 다른 곳을 응시하는 경혜를 보고 시각 장애인이 된 사실을 알게 된다. 예영과 약혼을 생각하는 주왕은 그동안 아리영에게 마음을 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 주왕은 예영에게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말한다.

◇당신 옆이 좋아<드라마·KBS1 밤8·25>

문희는 민성을 사랑하나 지원을 따라 미국으로 가겠다고 말한다. 지원은 그저 문희를 바라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뻐한다. 민기는 금봉이 미스코리아를 포기하자 마자 부모에게 결혼 허락을 받으려 한다. 민성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문희는 민성과 마지막 추억을 위해 소풍을 간다.

◇최고의 요리비결<교양·EBS 오전 9·30>

늦더위를 잊을 수 있는 묵은김치 냉국과 양배추 깻잎 김치를 만든다. 묵은김치 냉국은 묵은김치에 식초 설탕 국간장을 넣은 뒤 물을 부어 30분쯤 두면 묵은김치 맛이 배어나와 국물이 칼칼하고 감칠맛이 난다. 양배추 깻잎 김치는 양배추를 소금에 절인 뒤 양념과 깻잎을 켜켜이 담는다.

◇한중 수교 10주년 특집다큐-2002 중국 13억의 질주<다큐·SBS 밤12·55>

오늘날의 중국을 담은 3부작 다큐. 중국 경제의 핵심인 상해 외탄지구를 비롯해 광동성 절강성 안휘성 사천성 운남성 등 모두 9개 성을 밀착 취재했다. 제1편 ‘주식회사 중화민국’에서는 최고의 가치가 돈으로 통하는 중국 특유의 사회주의를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