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엔 또 누가 사고를 칠지 걱정이 앞선다(노무현 민주당 대통령후보측의 한 관계자, 22일 같은 당 이해찬 의원의 ‘병풍 쟁점화 요청’ 발언 파문으로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 아들의 병역비리를 공격하던 병풍정국에서 한순간 수세로 몰리게 됐다고 원망하며).연합
▽평소 스타일대로 ‘고집과 뚝심’에 찬 결정이었다(평검사 인사 업무를 담당했던 검찰의 한 인사, 22일 김정길 법무장관은 이해찬 의원 발언의 진위 여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긴 했지만 애초부터 박영관 서울지검 특수1부장에 대한 교체문제는 생각지도 않았던 것으로 안다며).연합
▽예쁜∼! 하늘색 한반도기가 가운데, 태극기와 인공기가 한반도기 옆에서 함께 입장하면 되지 않는가(부산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의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한 네티즌, 22일 부산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에 참가하는 남북한이 한반도기를 들고 동시 입장할 것인가, 태극기와 인공기를 들고 각기 입장할 것인가의 방법론을 둘러싼 논쟁에 절충안을 제안하며).
▽이 땅의 적지 않은 40대 아버지들은 자식을 서울 강남에서 교육시키지 못 한다는 자괴감에서 남몰래 울고 있다(증권거래소의 한 관계자, 22일 교육을 위해 서울의 강남지역으로 이사해야 하지만 경제적 능력이 뒤따라주지 못 한다며).
▽귀한 손님은 매일 오는 것이 아니니까 괜찮다(러시아 극동지역을 방문하고 있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동행 중인 콘스탄틴 풀리코프스키 러시아 대통령 극동지역 전권대표, 22일 김 위원장이 자신의 특별열차 통과 등으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는 데 대해 사과하자).연합
▽삼성 LG 현대증권이 하나로 합해야 살 수 있다(메리츠증권 윤두영 이사, 21일 한국 증권회사가 미국과 유럽의 거대 증권사와 경쟁해 살아남을 수 있는 투자은행(IB)이 되기 위해서는 구멍가게 수준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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