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정몽구(鄭夢九·왼쪽) 현대·기아 자동차 회장과 김승연(金昇淵) 한화그룹 회장을 경제통상대사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경제통상대사의 임기는 9월1일부터 1년이며 정 회장은 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김 회장은 한미우호 증진 활동을 통해 정부의 외교활동을 지원한다. 경제통상대사는 ‘정부대표 및 특별사절의 임명과 권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명한다.▽정몽구 통상대사 △강원 통천(64) △한양대 공업경영학과 △현대그룹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현대·기아자동차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