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안전로프 없이 18.5m 번지점프 '멀쩡'

  • 입력 2002년 8월 22일 18시 42분


▽…18일 서울 강북구 번3동 드림랜드 18.5m 높이의 번지점프대에서 안전요원의 실수로 점프대에 연결돼 있는 안전로프를 매지 않은 상태로 뛰어내린 회사원 장모씨(26)가 바닥에 깔린 안전매트 덕분에 목숨을 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장씨는 “처음엔 줄이 없다는 것을 몰랐으나 번지점프 특유의 튕김 없이 계속 추락하고 있다는 걸 알고는 정신을 잃었다”고 말했는데 경찰은 22일 안전요원 안모씨(26)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길진균기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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