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선진교육을 벤치마킹하라'

  • 입력 2002년 8월 23일 17시 48분


◇선진교육을 벤치마킹하라/하준우 이인철 외 지음/272쪽 8000원 동아일보사

교사는 교사대로, 학생은 학생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지치는 교육현실. 해마다 개혁안이 나오고 있다지만 항상 결과는 똑같다. ‘비판을 넘어선 대안’은 정말 없을까.

전현직 기자 다섯 사람이 장벽에 부딪친 우리 교육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미국 영국 호주 프랑스 덴마크 등 전세계를 누비며 ‘교육선진국의 교육경쟁력’을 파헤쳤다.

50개 주 중 32개주가 ‘영재교육 의무화’를 규정하고 있고 장애아 대 교사 비율이 1:1에 가까운 미국, 현장학습 장소를 1년 전에 예약하고 알려주는 영국, 초등학생도 고등학교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호주…. 영재교육, 대안교육, 학력격차 해소, 교사 자질, 학교운영 민주화, 진로안내 등 우리 교육에 적용 가능한 제도와 사례를 집중 분석한다.

“교육개혁은 하드웨어 못지 않게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 특히 교육의 기본이 되는 교사의 역할과 노력은 교육의 성패를 좌우한다. 하루 25시간을 일한다고 할 정도로 열정이 넘치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부러운 느낌이 들기도 했다.” (책머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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