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잃고 외양간은 고쳐야겠지만 외양간 문턱이 너무 높아져 소가 드나들기 힘들까 걱정이다(한 증권사 법인영업부 직원,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대로 전자인증제가 도입되면 1초를 다투는 기관투자가의 주식 매매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걱정하며).
▽장대환 국무총리 지명자의 인사청문회 태도는 ‘모르쇠+어리숙+나중에 보고하겠다’는 것이다(총리 인사청문 특위위원인 엄호성 한나라당 의원, 26일 지명자가 저렇게 희미하게 답변하면 청문회의 의미가 있느냐면서 불만을 나타내며). 연합
▽현재도 소주의 담세율(출고가 대비 부과 세액)이 53%나 돼 소비자 부담이 너무 크다는 지적들이 많다(진로의 한 관계자, 26일 정부가 여기에다 다시 5%의 정신보건부담금을 추가로 부과할 경우 그대로 출고가에 반영돼 소비자 부담만 가중시킬 것이라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연합
▽공기업 사장은 책임을 물을 때만 최고경영자(CEO)이지 대우는 오래 근무한 일반 직원보다 못한 경우도 있다(한 공기업 사장, 26일 공기업 사장은 경영평가 강화로 책임을 묻지만 월급은 오래 근무한 간부보다 적어 CEO에 걸맞은 대우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러시아가 ‘적과의 동침’을 통해 ‘우호의 축’을 구축했다(뉴스위크 인터넷판, 26일 러시아가 최근 북한 이라크 이란 등 미국이 이른바 ‘악의 축’으로 지명한 국가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심화하는 일련의 거래를 발표하면서 미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며).연합
▽낙동강의 황토물이 적조예방에는 도움이 됐다(부산 강서구청의 한 관계자, 25일 현재 남해안과 동해안 일대와 달리 경남 거제도 외도 가덕도 등 부산 연안에는 적조가 나타나지 않는 것은 경남지방에 큰 피해를 끼친 낙동강의 황토물이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 방제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라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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