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3일 가장 최근 조사한 전국 건축물 수(2000년 말 기준 592만554동)에 지난해 1월부터 올 8월말까지 건설된 것으로 추산되는 건축물 수(16만7000동)를 더하면 모두 608만여동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후 1년8개월 동안 건설된 16만7000동은 93년 이후 매년 10만동 정도의 건축물이 평균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을 감안해 환산한 물량이다. 용도별로는 2000년 말 기준으로 주거용이 전체의 73.2%인 433만3000동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업용 88만1000동(14.9%), 농수산용 21만6000동(3.6%), 공업용 14만5000동(2.4%), 사회용 9만6000동(1.6%)이었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