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를 끌어올릴만한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잘 나가는 종목을 뒤늦게 따라잡으려는 개인들의 매수세와 보호예수에서 풀려난 기관들의 매도세가 치열한 공방을 벌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종가 1만5600원은 국내외 애널리스트들이 전망한 적정주가 9000∼1만2000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서 한결같이 말을 아꼈다. 다만 △최근 외국인들이 꾸준히 사들여 외국인 지분이 8월1일 3.97%에서 9월16일 11.24%로 많이 늘었고 △신규 상장종목으로서 프리미엄을 듬뿍 받고 있으며 △정부가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리모델링에 대한 규제를 많이 풀면서 수혜주로 거론된 점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력 사업부문인 가구의 가격이 안정적이고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어 3·4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철용기자 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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