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0.22%)와 나머지 수도권(0.55%)도 전 주(각각 0.98%, 0.84%)보다 상승률이 낮아졌다.
서울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강남권이 0.60%로 전 주(1.42%)에 비해 상승 폭이 크게 둔화됐다. 국세청의 특별 세무조사와 추석 연휴로 대부분의 부동산 중개업소가 문을 닫아 거래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탓이라고 유니에셋측은 분석했다.
구별 상승률은 강남구 0.75%, 송파구 0.71%, 서초구 0.39%, 강동구 0.21%로 전 주(각각 1.0%, 1.62%, 1.52%, 1.99%)보다 상승률이 낮아졌다.
송파구 신천동 시영3차 17평형이 전 주에 비해 1000만원 오른 4억8000만∼4억9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강서권에서는 양천구(1.57%), 금천구(0.71%), 강서구(0.61%)가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9단지 35평형이 4억5000만∼4억7000만원으로 전 주에 비해 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강북권은 강북구(1.05%), 노원구(0.75%), 중랑구(0.73%), 용산구(0.69%) 등이 서울 전체 평균보다 주간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신도시는 분당(0.45%), 일산과 평촌(각각 0.39%), 중동(0.10%)가 오른 반면 산본(-0.94%)은 내렸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구리(1.61%), 하남(1.39%), 성남(1.18%), 부천(1.16%), 광명(1.12%), 의왕(1.11%)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