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조수미 내달3일 '월드컵…' 기념 음악회

  • 입력 2002년 9월 22일 18시 44분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40·사진)가 ‘월드컵 4강 신화 성공 100일 기념음악회’를 갖는다. 이 음악회는 10월3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에서 조수미는 70인조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월드컵 캠페인송인 ‘챔피언스(Champions)’를 비롯해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등을 열창할 예정이다.

4만3000여석 규모의 광주월드컵경기장은 한국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6월22일 스페인을 승부차기로 꺾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던 곳. 공연 당일에는 특설무대가 꾸며지며 관중석과는 별도로 잔디밭에 6000석의 특별석이 마련된다. 올 연말에 열리는 ‘스페셜 콘서트’의 1회 출연료로 약 10만달러(약 1억2000만원)를 받아 화제가 됐던 조수미는 이번 공연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개런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장료는 5만∼10만원. 1588-7890황태훈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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