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과 무역전시관, 갑천변, 대전월드컵경기장 , 육군대학 등지에서 열리는 ‘지상군 페스티벌 및 벤처 국방마트 2002’.
대전시와 육군이 공동 주최하고 국방부, 정보통신부, 중소기업청, 국방과학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육군의 비전을 일반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시행사(지상무기전시회, 육군홍보관 운영, 장병 창작품전시회) △학술회의(대학생 안보토론회, 지상군 정책 심포지엄, 지상무기체계 발전세미나) △청소년 경연대회(왕중왕 축구대회,꿈나무 골프대회, 서바이벌 대회, 로봇 경진대회, 모형 헬기경기대회) △이벤트(육군 군악연주회, 각종 시범) 등 4개 부문 16개 분야로 나누어 열린다.
17일부터 19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과 갑천둔치에서 열리는 지상무기 전시회에는 전차 장갑차 신형 무전기 박격포 자주포 등 국내에서 개발된 최첨단 무기 50여점이 선 보인다. 학술회의의 하나로 열리는 대학생 안보토론회에는 육군사관학교와 서울대 충남대 등 전국 17개 대학 학생 68명과 교수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려대 주관으로 열린다.
골프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한 골프 대회는 16,17일 이틀동안 계룡대 체력단련장에서 대전 충남골프협회에 등록된 중고생 102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 밖에 육군이 펼치는 군악대, 의장대, 취타대의 공연과 특공무술, 헬기축하비행, 고공낙하 등의 시범이 행사장 주변에서 펼쳐진다.
육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군이 창설된 이후 시민과 펼치는 최대의 행사”라며 “전국에서 모두 15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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