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5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호주와의 3, 4위 결정전에서 63-91, 28점차의 대패를 당했다.
1쿼터에서 18-26으로 리드를 내준 한국은 경기 내내 단 한번도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고 끌려 다녔다. 한국은 3쿼터까지 코트에 나서지 않던 김지윤과 이언주를 4쿼터에 투입, 반전을 노렸으나 역부족이었다. 20개의 3점슛을 쏘아 단 5개만 성공시킨 부정확한 외곽슛이 패인. 리바운드에서도 한국은 호주에 27-41로 뒤졌다.
전 창기자 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