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폴 뉴먼 브로드웨이 컴백

  • 입력 2002년 9월 26일 18시 44분


연극계를 떠난 지 40년이 다 되는 미국의 배우 폴 뉴먼(사진)이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에 다시 선다. ‘내일을 향해 쏴라’를 비롯해 ‘허슬러’ ‘스팅’ ‘컬러 오브 머니’, 최신작 ‘로드 투 퍼디션’ 등에서 주연을 맡았던 뉴먼은 12월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뉴욕 부스 극장에서 공연되는 ‘우리 읍내’에 출연한다. 뉴햄프셔의 작은 마을 그로버스 코너스를 무대로 한 손튼 와일더의 고전극을 각색한 이 작품에는 제인 커틴, 프랭크 컨버스, 제프리 디먼, 제인 애트킨슨, 스티븐 스피넬라 등이 출연하며 뉴먼은 무대감독 역을 맡게 된다. 시사회는 11월22일 열린다.

1953년 ‘피크닉’으로 데뷔해 64년 희극 ‘베이비 원트 어 키스’를 마지막으로 브로드웨이를 떠나 영화에 진출했던 뉴먼은 ‘컬러 오브 머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후보에 지명된 것만 모두 7차례.

제임스 노턴이 연출하는 ‘우리 읍내’는 올해 초 그의 아내 조앤 우드워드가 운영하는 코네티컷주 웨스트포트 카운티 극장에서 공연됐다.뉴욕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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