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는 “특구는 청사가 완공될 때까지는 중국 선양(瀋陽)에 임시 사무소를 두고 투자 유치업무를 볼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조선신보는 양빈(楊斌) 신의주 특구 장관의 말을 인용해 “24일 현재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400여개 기업과 (투자) 교섭 중”이라며 “앞으로 수많은 외국자본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조선신보는 이어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은 2년 전부터 신의주특구를 구상했다”며 “이후 조선대외경제위원회와 네덜란드 유럽-아시아국제무역회사(양빈 장관이 설립한 회사)의 공동노력으로 특구 개발사업이 본격 시작된 것”이라고 덧붙였다.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