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여자역도의 세계적인 스타 이성희(24)가 53㎏급 인상에서 세계신기록인 102.5㎏(기존 100㎏)을 들어 올린 뒤 용상에서도 122.5㎏을 들어 올려 합계 225㎏으로 우승했다. 합계는 세계타이기록.
북한은 이성희의 금메달로 아시아 ‘빅3’인 중국 일본 한국과 카자흐스탄 태국에 이어 6번째로 금메달 신고식을 치렀다.
남북대결이 벌어진 여자 유도에선 지경순이 63㎏급 8강전에서 박가영(용인대)을 11초만에 깨끗한 들어메치기 한판으로 누른데 이어 대만 타이페이의 왕친팡도 한판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은메달을 확보했다.
조정에선 더블스컬에서 맹철호와 김광호가 패자부활전을 통과하는 등 4개 종목에서 결승에 올랐고 소프트볼 예선에선 일본 중국에 이어 3강으로 꼽히는 대만을 상대로 2-1의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부산〓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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