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2-10-03 20:542002년 10월 3일 2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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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9단은 2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33기 SK엔크린배 명인전 결승대국 5번기 제4국에서 백을 잡고 128수 만에 안조영(安祚永) 7단에게 불계승을 거둬 3승1패로 명인 타이틀을 방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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