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시절 방망이로 이름 날리더니 결국 방망이로 구설수. 쏟아지는 비난에도 의연(?)한 자세를 잃지 않은 기아 김성한 감독의 배포는 역시 선수시절 강타자답다는 평. “똑바로 하라”며 방망이로 ‘가볍게’ 머리를 쳤는데 피가 났다는 ‘어설픈 변명’으로 창피를 당하더니, 교육적 차원에서 이뤄진 일이라고 발뺌하다 또 한 번 망신. 역시 야구선수는 방망이를 잘 다뤄야 한다는 걸 보여준 셈.
성기영기자 sky3203@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