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이라이트]정구 전종목 석권 도전

  • 입력 2002년 10월 6일 18시 04분


7일은 45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육상이 시작되는 날. 5개의 금메달 주인이 가려지는 첫날 한국은 여자 창던지기의 이영선이 우승후보다. 방콕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이영선은 5월 한국신기록(58m17)을 작성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여자 경보 20㎞의 김미정도 자신의 한국기록경신과 함께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정구에선 전종목 석권에 도전한다. 단체전에서 남녀 동반 우승한 한국은 남녀 단식과 남자복식도 우승해 놓은 상태.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금을 딴다면 한국은 정구가 정식종목이 된 94년 히로시마대회 이후 사상 유례없는 전종목 석권(금메달 7개)을 달성한다.

레슬링에선 자유형 84㎏급의 문의제가 무난히 금메달에 목에 걸 것으로 보인다. 97년부터 5년째 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문의제는 98년 방콕대회 우승(76㎏급)에 이어 2번째 우승 도전. 아시아권에선 그의 적수가 없다.

사격에선 한국권총의 에이스 박병택이 주종목인 25m 센터파이어 권총에 출격하고 사이클에선 간판스타 조호성이 30㎞ 포인트레이스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부산〓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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