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출근시간에 택시를 탔을 때 담배연기로 인해 불쾌했던 경험을 갖고 있을 것이다. 좌석 앞뒤에 ‘금연’이라는 문구가 붙어있는데도 택시운전사가 담배를 피우기 때문이다. 공공장소에서 금연이 실시된 지 오래됐음에도 택시회사의 ‘구색 맞추기’ 홍보인 듯한 인상이 들어 아쉽다. 물론 모든 택시가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다. 하지만 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적 행사가 열리면서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부쩍 늘었다. 좀더 깨끗한 서비스를 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