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AG/역도]송종식은 역도서 첫 금

  • 입력 2002년 10월 7일 22시 23분


송종식(26·양구군청)이 역도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다. 송종식은 7일 부산 부경대체육관에서 벌어진 역도 남자 85㎏급 경기에서 인상 167.5㎏, 용상 205㎏, 합계 372.5㎏을 들어 우승했다. 합계는 자신이 갖고 있던 한국기록 370㎏을 경신한 한국신기록. 2위는 합계 367.5㎏을 들어올린 파니즈반 랑게루디(이란)가 차지했다.

인상 2차 시기에서 한국 타이기록인 167.5㎏을 든 송종식은 3차 시기에서 170㎏에 도전했다 실패했으나 우승후보였던 샤힌 나시리니아(이란)가 3차례 모두 바벨을 놓으면서 실격하는 바람에 선두로 나섰다.

부산〓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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