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에는 주정차 단속요원들이 수시로 돌아다녀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이 적다. 하지만 야간에는 도로 양쪽은 물론 인도에까지 주차된 차량들이 많이 목격된다. 승용차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주차장은 부족한 상황에서 늦은 밤 차도 인근에 주차할 수밖에 없는 현실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문제는 횡단보도를 가로막고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차도로 길을 건너는 사람들의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는데 있다. 부득이하게 야간 주차를 하더라도 횡단보도는 남겨두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또한 시청이나 구청은 무분별한 야간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도 병행해주길 바란다.